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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1. 이 책을 선택한 이유

전에 읽었던 '용의자 x의 헌신'이 너무 재미있었다.
그래서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가의 책을 더 읽어보고 싶어졌다.
찾던 도중 베스트 셀러에 올라와 있으면서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의 책을 찾았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바로 선택하고 읽어 본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영화)_네이버 영화

(출처 네이버 포털 검색)
네이버에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을 치니 영화로도 나왔네 ??
보통 소설로 인기를 끌어야 영화로 제작되는데 ??
그런데 관객수는 별로고 평점이 좋지는 않았다.
책으로 보는게 더 나을 것 같다는 평이 많았다.
바로 읽게 되었다.

 


2. 내용

처음에 설정은 고아원 출신 아이들 세명 쇼타, 아쓰야, 고헤이 가 도둑질을 하고 차를 타고 도망치다가 차가 고장나서 몸을 숨길 곳을 찾다가 나미야 잡화점이라는 곳을 발견하여 그곳에 은신하게 되는데..
은신을 하던 도중 새벽에 갑자기 편지가 뚝 떨어진다. 그것도 과거의 편지가...

고민상담 편지가 들어오면 뒤에 있는 해답을 적어 뒤편 우유곽에 담아놓으면 상담자가 그것을 가져는 형식으로 고민상담이 진행된다.

차례

한명의 고민상담이 이어지는 형식이 아니라 여러명의 고민상담자가 나온다. 연애상담 부터 시작해서 여러 상담이 나온다. 내가 가장 흥미 있게 본편은 4장 묵도는 비틀스로 이다.
부유했던 학생이 부모님 회사의 경영위기로 인해 야반도주 해야하는 상황에서 그의 고민, 갈등을 그려내고 있다.
시간이 흐른 후 그가 그 날의 진실을 알게되면서 느끼는 감정들 .. 부모님의 사랑 ?
읽어 본 사람만 알 수 있을것이다.

 


3. 감상평

히가시노 게이고의 책이고 베스트 셀러 이다. 믿고 봤다.
역시 재밌다.
처음 고아원 아이들 3명이 도둑질을 하게되면서 부터 이야기가 시작하는데 그 사건의 복선이 끝에서 마무리 된다.
캬 밑밥 회수가 정확히 되고 이내용이 이렇게 이어지는 구나 알수있다.

이 고민상담소는 음,, 내가 본 드라마 중에 시그널이 생각난다.
과거와 현재의 소통 사이 ? 그리고 거기서 문제 해결 등 공통점이 있다.

 


4. 기억 남는 책의 한 부분

한 구절은 인용해본다.
"애플 빌딩의 옥상이었다. 차찬 바람이 부는 가운데 비틀스가 연주에 들어간다. 영화 <렛 잇 비>의 클라이맥스 장면이다. 잔을 내려놓고 고스케는 화면을 응시했다. 그의 인생을 바꿔버린 영화였다. 그것을 보고 인간의 마음을 이어주는 끈이 얼마나 약한 것인지를 통감했었었다.
하지만 ......
비디오 영상속의 비틀스는 고스케의 기억과는 조금 달랐다. 옛날에 영화관에서 봤을 때는 그들의 마음이 뿔뿔이 흩어져 있고 연주도 서로 어우러지지 않는 것처럼 느겼었다. 하지만 지금 이렇게 바로보니 그때와는 전혀 느낌이 달랐다.
네 명의 멤버는 열정적으로 연주하고 있었다. 즐기고 있는 것처럼럼 보이기도 했다. 설령 해체를 앞두고 있더라도 넷이서 연주할 때 만은 예전의 마음으로 돌아갈 수 있었던 것일까.
영화관에서 봤을 때 지독한 연주라고 느겼던 것은 고스케의 마음 상태가 원인이었는지도 모른다. 인간 마음이 이어져 있다는 것을 어떻게도 믿을 수가 없었던것이다."

5. 추천지수
책은 역시 400쪽이 넘는다. 보통 300쪽이 넘어가면 많다고 느낀다.
400쪽 읽는데 이틀 걸렷다..
초반부에는 흥미가 덜했지만 중,후반부로 갈수록 재밌어진다.

평점 7.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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