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론병이란? 크론병증상

목차
1. 크론병이란 어떤 병일까?
2. 크론병 궤양성대장염 차이점
3. 크론병증상
4. 크론병의 완치가능여부
5. 크론병 경험담

 

크론병이란 무엇인가?

자가면역질환의 하나인 만성 염증성 장 질환. 입에서 항문까지 소화관 어디에서나 나타날 수 있는 질병이다. 다만 대부분의 케이스는 소장과 대장 경계 부위에서 발병

 

크론병 과 궤양성대장염 차이

크론병 과 궤양성대장염 증상도 비슷하고 처방도 비슷하다.

 

 

차이점은 크론병은 발병부위가 입에서 항문까지 소화관 전체인 반면, 궤양성대장염은 소장,대장에 국한된다.

크론병증상

발병 초기에는 복통, 설사, 식욕 감소, 장출혈, 혈변 등이 생기고, 이 때문에 빈혈과 영양부족, 극심한 체중 감소 증상이 동반된다. 심해지면 여러 합병증이 찾아오기도 한다. 특히 지속적인 염증으로 인해 장이 좁아지는 증상이 흔히 발생하는데, 심할 경우 장이 자주 막혀 식생활이나 일상생활에도 악영향을 끼치게 되므로 장 절제 수술을 해야할 필요가 있다. 소화기관에 만성 염증이 생기기 때문에 대다수의 환자들이 1주에 kg단위로 빠지는 극심한 체중감소와 전신의 근손실을 경험한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고단백 식사가 권장되는데, 과다한 고단백 식이요법은 간과 신장에 부담을 주기 때문에 여러모로 환자 본인의 주의가 필요하다.
(출처 나무위키)

 

 

크론병은 완치가능할까?

 

크론병은 완치가 불가능하다. 당뇨병처럼 꾸준히 관리해주어야 하는병이다. 간혹, 인터넷검색에 크론병 완치됬다는 글이 종종 보인다. 모두 거짓이다.
서울아산병원 염증성 장질환 센터 교수님께 직접 물어봤다.

 

크론병 완치 환자 보신적 있으신가요?

없다고 하셨다. 완치된 것 처럼 보이는 것 뿐이지 관리소홀히 하면 다시 증상이 나타난다.

크론병 경험담

저의 경험담을 애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고등학교 2학년
당시 혈변이 나오고 몸무게는 20kg가 빠져서 근처 병원으로 갔지만 과민성대장염이라고 약만 처방받았습니다.
하지만 약먹을때 잠시 괜찮다가 다시 증상이 재발했습니다. 이병원, 저병원 다녀도 아무곳도 병명을 모르더군요.
그렇게 시간이 흘러 증상은 심해지고 결국 HB 수치가 7.0대(정상수치 13.0~)로 떨어지고 빈혈이 심해져 서울아산병원으로 입원검사를 받기로 합니다. 결국 크론병이라고 확진판정을 받았지요. 어렸을때 건강했던 제가 난치병에 걸릴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처음 치료는 펜타사 서방정(염증약), 볼그레(빈혈약)로 하였습니다.
약을 먹어도 상태가 호전되지 않자

그다음 약물은 스테로이드, 면역억제제를 먹었습니다.
부신피질계 스테로이드구요.
약효과는 엄청나더군요. 혈변도 멈추고 빈혈수치도 좋아지고 화장실도 자주 가지 않았습니다. 효과는 좋은대신 부작용이 있습니다. 몸무게가 한달만에 15kg가 증가하였습니다. 스테로이드를 오래쓰면 다른 장기손상도 불러 올수도 있어서 오래 쓰지는 못했습니다.

 

 

그 다음 치료는 레미케이드 였습니다.
이것 역시 효과는 좋습니다. 부작용도 덜하구요. 2달 주기로 주사 맞았습니다.
약은 펜타사 먹다가 지금은 상태 좋아져서 아무것도 먹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 그대로 유지하고 있고.. 잘 맞고 있습니다.

10년정도 크론병으로 치료 받아서 참 별일 많았는데 글로 쓰려니 참 힘드네요.
다음에 한번 더 써야 겠어요ㅎ

 

크론병 음식은 어떻게 먹을까? ,

백신은 맞아도 될까?

크론병 음식은 어떻게 먹어야 할까? 백신은 맞아도 될까?

 

제가 쓴 글이 여러분께 도움이 되었길 바라면서 이만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