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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자 x의 헌신"


1. 이 책을 선택한 이유

예전에 영화로도 유명해서 본적이 있고, 워낙에 재미 있다고 소리를 들었다.
평소 책을 잘 보지 않아서 흥미 있는 책을 보고 싶었다.
그러던 중에 발견!
작가님이 히가시노 게이고 랍니다..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 선생님의 말씀을 인용합니다.

'어렸을 때, 나는 책 읽기를 무척 싫어하는 아이였다. 국어 성적이 너무 좋지 않아서 담임선생님이 어머니를 불러 만화만 읽을 게 아니라 책도 읽을 수 있게 집에서 지도해달라는 충고를 하셨다. 그 때 어머니가 한 말이 걸작이었다. "우리 애는 만화도 안 읽어요" 선생님은 별수 없이, 그렇다면 만화부터 시작하는게 좋겠다고 했다. 나는 작품을 쓸 때 어린 시절에 책 읽기를 싫어했던 나 자신을 독자로 상정하고, 그런 내가 중간에 내던지지 않고 끝까지 읽을 수 있는 이야기를 쓰려고 노력한다.'

딱, 저 자신이 생각 납니다.. 저도 책 읽기 싫어하거든요...ㅋ 그래서 이 책을 골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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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내용

전체적이 스토리는 한마디로 삼각관계 ?? 라고 부를수 있을 지도 모르지만
여자 주인공 야스코
남자주인공 이시가미

이시가미는 야스코를 좋아해서 매일 도시락집을 찾아가지만 ,, 그것이 끝이다. 말로 표현한것도 없고. 도시락집을 매일 가는 것 그것이 표현의 전부이다.

야스코도 그런 그를 약간의 호감정도이지 , 사랑 까지는 아니다.
삼각관계 인듯 아닌듯 한 그런관계???
그러던중 전남편(도가시)이 등장하는데 야스코와 말다툼을 벌이던중..
야스코가 우발적인 살인을 저지르게 된다..
그 옆짚에 사는 수학선생 이시가미가 그 살인처리 과정을 도와주게 되는데 ..

살인처리 과정을 덮고 완벽한 시나리오를 만드려는 이시가미 vs 그것을 파헤치려는 천재 물리학자 유가와

더 깊은 내용이 있는데 .. 그것을 말해주면 재미없다 ... 책으로 보는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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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감상평

처음에는 왜 책이름이 용의자x의 헌신 인가 ?? 라고 의문점을 느끼지만 책 후반부를 보면서 알게되었다.
헌신이란 무엇일까?
나도 좋아하는 사람을 위해 이시가미 처럼 할 수 있을까?
나와는 다른 세계의 사람 같다.
서로 좋아하는 관계도 아닌데, 이시가미의 일방적인 사랑인데..
감동도 느겼지만 , 이시가미가 너무 불쌍하다.
완벽한 알리바이를 만들기 위해 모든 것을 희생했지만 그것마저 무너져 버리고 오열 하게되는 장면에서 ..
야스코도 전 남편 잘못 만나서 살인자 되버리는 과정이 참 불쌍하면서,
이런일들이 현실에서도 뉴스에도 나오는데 여자는 무슨 죄 인가?? 답답하다.

4. 기억 남는 책의 한 부분


천재 물리학자인 유가와가 이시가미의 트릭을 알아 챘을때 .. 이사가미의 반응이랄까 ..
그는 트릭이 들켰을 경우도 대비해서 모든 계획을 짜놨다. 자신의 모든것을 희생할 각오를 하면서..

5. 추천 지수

 

책 

400쪽이 넘는다. 400쪽이면 저는 보통 2달은 걸립니다.
하지만 이책은 24시간이 채 걸리지 않았습니다.

평점 9.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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