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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스터리물이 땡기는 요즘
재미있는 거 없나?



드디어 발견


그것이 알고 싶다.
"대구 청테이프 살인사건"


제목만 봐도 무섭습니다.

 

"대구 청테이프 살인사건"
엄마의 마지막 손님


(출처 kbs)

 


# 한 통의 제보메일


“그알에서 방영한 2008년 5월 7일 부산 서구 4층 주택
청테이프 살인사건을 보고 연락드립니다.

저희 어머니께서 대구에서 1999년 12월 19일 경에 같은 방법으로 돌아가시고
사건이 해결되지 않고 공소시효도 지나버렸습니다.”
- 제보자의 메일 中

2008년에 있었던 부산 사건보다 9년가량 앞선, 1999년 발생한 대구 살인사건.
살해당한 어머니 홍태순 씨도 손발이 결박되고, 얼굴에 청테이프가 감겨있는 상태로 발견되었다. 어머니에겐 그날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그리고 피해자의 상태에 유사점이 있어 보이는 부산과 대구의 두 청테이프 살인사건은,
과연 관계가 있는 것일까?

 

# 대구 청테이프 살인사건


“머리는 이렇게...비닐을 씌워놨는데 제가 봤을 때
테이프로 이렇게 칭칭 감아놓은 거 같아요. 테이프는 청테이프더라고요.”

- 홍OO 씨 / 홍태순씨의 둘째 동생

누군가 집안 곳곳을 뒤진 듯 물건이 어지럽게 늘어진 거실에 처참한 모습으로 누워있던 사람은 다름 아닌, 언니 홍태순 씨였다. 손과 발은 각각 넥타이와 전깃줄로 결박되어 있었고, 시신 주변에는 피 묻은 수석도 놓여있었다. 동생 부부를 가장 충격에 빠지게 한 건, 시신의 얼굴에 씌워져 있던 비닐봉지와 그 비닐봉지를 여러 겹으로 감아놓은 ‘청테이프’였다. 자신의 집에서 끔찍한 모습으로 살해당한 홍태순 씨, 그녀를 숨지게 한 범인은 누구인 걸까


# 현장에 남은 ‘마지막 손님’의 흔적


영화처럼 기이한 광경을 만들어 놓은 범인. 곧바로 대규모 수사팀이 꾸려지고, 대구 청테이프 살인사건에 대한 수사가 시작되었다. 지문이나 혈흔 같은 결정적 단서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사건 현장엔 수사의 실마리가 남겨져 있었다. 싱크대에 두 개의 커피잔이 놓여 있었던 것. 홍태순 씨가 평소엔 쓰지 않다가 손님 접대용으로만 사용하던 식기였다. 사건이 있던 그 날, 홍태순 씨를 찾아왔던 손님이 있었다는 의미였다. 수사팀은 피해자 홍태순 씨가 별 거리낌 없이 문을 열어줘 집에 들어왔고, 커피 대접까지 받았던 그 날의 손님이 범인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그리고 범인이 홍태순 씨를 결박하고, 살해하기까지 짧지 않은 시간을 집안에서 보냈을 것이기에, 평소 홍태순 씨가 혼자 지낸다는 것을 알았던 면식범의 소행으로 보고 수사망을 좁혀갔다고 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범인은 찾을 수 없었고 사건은 미제로 남았다. 과연 그날 홍태순 씨를 찾아온 손님은 누구였을까, 또한 그 손님은 왜 그런 잔인한 범죄를 저질렀던 것일까?

 

# ‘마지막 손님’은 누구였을까


온 집안을 자유롭게 다니며 홍 씨를 결박하기 위해 필요한 도구를 찾아냈던 범인, 그는 정말 홍 씨를 알고 지냈던 면식범인 걸까, 아니면 손님을 가장해 들어와 금품을 노렸던 강도범인 걸까? 또한 면식범이라면 왜, 도대체 무슨 이유로 평범하고 검소했던 두 아이의 엄마 홍태순 씨를 살해했던 것일까?

방송 일자 2021. 11. 13 (토) 오후 11시 10분
연 출 이현택 / 글·구성 정문명
조연출 문이진 / 취재작가 김미혜
출처 : SBS

 



"대구 청테이프 살인사건"
엄마의 마지막 손님 예고편
https://youtu.be/9sIfSfQEH3c


대구 청테이프 사건이
많이 퍼져서
범인 검거에 꼭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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